2025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인상 – 최대 월 200만 원까지 확대, 신청 방법은?

오늘(2025년 5월 27일) 고용노동부가 공식 발표한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급여 인상안’에 따르면, 2025년부터 육아휴직 첫 3개월 동안 아버지가 받을 수 있는 월급여가 최대 200만 원까지 인상됩니다.

기존 보너스제가 월 최대 150만 원 한도였던 데 비해 33% 인상된 것으로,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 완화와 아버지의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적 조치입니다.

"아빠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

1.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란?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는 배우자가 먼저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같은 자녀에 대해 아빠가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급여를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고용보험에서 지원되는 이 제도는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 하기 위해 2014년부터 도입되어 운영 중이며, 특히 맞벌이 가정의 아빠 육아 참여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 기존 제도 요약 (2024년 기준)

• ✔ 지원 대상: 같은 자녀에 대해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부모 (보통 아빠)
• ✔ 지급 기간: 첫 3개월간 급여 인상
• ✔ 급여 수준: 통상임금의 80%, 월 최대 150만 원

하지만 현실적으로 150만 원으로는 생활비 보전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이 많았고, 아빠 육아휴직 실사용률이 여전히 30%대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금 인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2. 2025년부터 어떻게 바뀌나?

이번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의 상한 급여가 150만 원 → 20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 변경 전후 비교

구분	2024년까지	2025년부터
월 최대 급여	150만 원	200만 원
지원 기간	육아휴직 첫 3개월	동일
지원 대상	같은 자녀에 대해 두 번째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부모	동일
기준 소득	통상임금 80% 기준	동일

 

이 제도는 특히 월평균 소득 250~300만 원 사이의 중위소득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과 육아의 균형”을 추구하는 가족정책의 중심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신청 조건과 절차 –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는 모든 부부가 자동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고용보험 가입자 중 일정 조건을 만족할 때 지급됩니다.

📌 신청 조건 정리

• ✔ 동일한 자녀에 대해 배우자가 먼저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 ✔ 그다음으로 아빠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적용 가능
• ✔ 고용보험 가입자여야 하며, 사업자·자영업자는 해당 없음
• ✔ 육아휴직 신청 시점에 회사 근무 중이며, 육아휴직 승인이 난 상태

예시: 2024년 12월, 엄마가 6개월 육아휴직을 마친 후 2025년 1월부터 아빠가 같은 자녀에 대해 육아휴직을 시작하면 → 아빠는 2025년 인상된 보너스제 급여(월 최대 200만 원)를 적용받습니다.

📌 신청 절차

1. 1단계: 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 (https://www.ei.go.kr)
2. 2단계: 육아휴직 신청서 및 급여 신청서 작성
3. 3단계: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첨부
4. 4단계: 온라인 제출 또는 고용센터 방문 제출
5. 5단계: 심사 후 지급 결정 (1~2개월 내 계좌 입금)

📞 문의처: 고용노동부 고객센터 1350

"가족이 함께 걷는 따뜻한 뒷모습"

4. 맞벌이 가정 적용 예시 –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보너스제는 특히 맞벌이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아래는 실제 적용 가능한 가정 예시입니다.

💡 적용 예시 ①

• ✔ 엄마가 2024년 10월부터 6개월 육아휴직
• ✔ 아빠가 2025년 4월부터 3개월 육아휴직 시작
• ✔ 아빠 통상임금 월 250만 원

👉 이 경우, 보너스제 적용으로 통상임금의 80% × 3개월 = 총 약 600만 원 지급 (단, 월 200만 원 상한 적용)

💡 적용 예시 ②

• ✔ 엄마가 전업주부로 육아 중
• ✔ 아빠 단독 육아휴직 신청 (자녀 첫 돌 전)

👉 이 경우는 보너스제 적용 불가. 엄마가 먼저 육아휴직을 사용한 기록이 없기 때문.

📍 핵심 요약

• ✔ 부부 모두 고용보험 가입자일 것
• ✔ 순서대로 사용해야 적용 가능
• ✔ 신청 시 ‘같은 자녀’ 임을 명확히 증빙

"문서를 정리하는 사무실 풍경"

5. 자주 묻는 질문 – 헷갈리는 조건 정리

Q1. 엄마가 단축 근무만 했는데, 아빠는 보너스제 대상인가요?

❌ 아니요. 단축 근무는 육아휴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보너스제는 반드시 엄마가 육아휴직을 ‘정식으로 사용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Q2. 아빠가 자영업자인 경우 받을 수 있나요?

❌ 불가능합니다. 보너스제는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만** 신청 가능합니다. 프리랜서·자영업자·공무원 등은 별도 육아지원 제도를 참고해야 합니다.

Q3. 둘째 아이 육아휴직인데, 첫째 때 보너스제 받았어요. 또 받을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보너스제는 자녀 1명당 1회 적용되므로, 둘째 자녀에 대해 다시 육아휴직을 나눠 사용하면 또 받을 수 있습니다.

Q4. 엄마가 휴직 중인데, 아빠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써도 적용되나요?

✅ 가능합니다. 중복 육아휴직도 인정되며, 단 엄마가 먼저 육아휴직 시작한 사실이 있으면 그 후에 시작한 아빠에게 보너스제가 적용됩니다.

Q5. 아빠가 먼저 육아휴직 쓰고, 나중에 엄마가 쓰면 보너스제 되나요?

❌ 적용되지 않습니다. 보너스제는 반드시 엄마 → 아빠 순서로 사용해야 하며, 순서가 바뀌면 보너스제 대상이 아닙니다.

결론 – 2025년부터는 아빠 육아도 ‘정당한 급여’를 받는 시대

정부는 2025년을 기점으로 ‘아빠도 육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 전환을 제도적으로 실현하고 있습니다.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의 급여 인상은 단순한 지원금 상승이 아니라, 가족 중심 육아 정책의 핵심 기조를 반영하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 맞벌이 가정이라면, ✔ 둘째 아이까지 계획 중이라면, ✔ 내년 육아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2025년부터는 최대 2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Pixabay (모든 이미지는 상업적 이용 가능 이미지로 사용되었습니다.)